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플로우케이가 지난 11일 광양물류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플로우케이는 포스코플로우와 대우로지스틱스가 합작 설립한 물류기업으로, 이차전지와 석유화학 소재 등 포스코그룹을 포함한 고객사의 물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플로우케이 경영진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플로우 등 포스코그룹사,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만권자유구역청, 광양소방서, 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광양항의 새로운 물류 거점 조성을 기념했다.
이번에 준공된 광양물류센터는 부지 약 4만㎡, 건축면적 약 1만8000㎡ 규모로 조성됐다. 첨단 재고관리시스템과 스마트 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약 2만6000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예정이다.
플로우케이는 자동화 설비와 실시간 화물 추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물류 데이터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제공할 계획이다. YGPA는 광양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이 물류센터는 포스코그룹이 핵심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과 연계한 특수 보관·정밀 물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 산업단지의 물류 흐름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YGPA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스마트 자동화 항만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광양항과 플로우케이의 첨단 물류센터가 시너지를 내며 항만 물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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