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3일 신임 경영본부장에 양장석(사진 왼쪽)씨를 건설본부장에 이규용(사진 오른쪽)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신임 경영본부장과 건설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다.
인천 출신인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신임 양 본부장은 국회의원 입법·정책보좌관과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거치면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등 법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입법조사 활동을 전개했으며 각종 국제 심포지엄 주제발표 등으로 정책 전반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한 인물이란 평가다.
충남 출신의 이규용 건설본부장은 경기대 토목공학과와 연세대 산업대학원(석사)를 졸업했다. 신임 이 본부장은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을 맡아 항만개발 부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항만정비과장을 지내는 등 인천항과도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이날 신임 본부장들과 함께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한 김춘선 사장은 “4기 경영진은 인천항의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분들”이라며 “신임 본부장들과 함께 주요 사업과 현안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