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가 시세가 소폭 속등하고 있다. VLCC는 9600만달러로 최근 수준에 비해 100만달러, 케이프 사이즈 벌커는 5550만달러로 50만달러 각각 상승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신조 선가 시세는 유조선은 대형선, 벌커에서는 모든 선형이 소폭 속등했다. 유조선은 VLCC와 더불어 수에즈막스도 상승하여, 50만달러 오른 6350만달러(선형 15만7000중량톤형)를 기록했다.
벌커는 파나막스가 20만달러 오른 2900만달러(선형 7만6000중량 톤형), 핸디막스는 50만달러 오른 2730만달러(6만2000중량 톤형), 핸디 사이즈는 30만달러 오른 2330만달러(3만5000중량 톤형)를 기록했다.
가스선에서는 VLGC(대형 LPG선)이 7600만달러(선형 8만2000㎥형)로 50만달러 상승했다.
현재 신조선 시장은 5일까지 이어진 중국 춘절의 영향으로 계약 체결 자체가 줄어 주춤한 상태이다.
한편, 해운 시황 및 신조선 시장의 선행 지표인 중고선 시장은 핸디 사이즈 벌커의 신조 리세일 가격이 2500만달러로 100만달러 상승한 것 외에는 변동이 없었다.
현재 중고 선가 시세는 유조선에서 VLCC가 신조 리세일 9300만달러, 선령 5년물 6800만달러, 선령 10년물 4600만달러, 선령 15년물 2800만달러이다.
벌커에서는 케이프 사이즈가 신조 리세일 5700만달러, 선령 5년물 4600만달러, 선령 10년물은 3300만달러, 선령 15년물은 19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는 신조 리세일 3250만달러, 선령 5년물 2700만달러, 선령 10년물 2050만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또 핸디막스는 신조 리세일 3200만달러, 선령 5년물 2600만달러, 선령 10년물 1950만달러를, 마지막으로 핸디 사이즈는 선령 5년물 2100만달러, 선령 10년물 1600만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1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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