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이 갑오년 설날을 맞아 ‘거제사랑상품권’ 21억원을 구입하며 현재까지 총 360여억원을 구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지난 40여 년 간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이 회사는 ‘거제사랑상품권’ 첫 발매가 시작된 2006년부터 설·추석 등 명절 선물, 임직원 격려금 등으로 꾸준히 상품권 구매를 해왔으며, 2012년에는 약 36억원, 2013년에 약 44억원 어치를 구매했다.
거제시에서 현재까지 거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금액은 약 706억원, 이 중 50.8%인 360여억원의 상품권을 대우조선해양이 구매해, 명실상부 거제 향토기업으로써 든든한 지역경제의 밑기둥이 되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거제사랑상품권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나 백화점, 대형마트를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역상품권의 사용으로 기업의 경영활동에 따른 경제적 유발 효과가 고스란히 지역에 다시 유입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40년 간 거제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며, 거제사랑상품권 구매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공급하는 사내급식 식자재 중 쌀과 김치, 육류 등 지난해 약 90억 규모의 지역 농축수산물을 구매, 향토기업에 맞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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