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관통계서비스 JOC-PIER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해사센터가 1월21일 발표한 아시아 18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의 2013년 11월 아시아발 동향 항로 화물량은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한 112만7000TEU를 기록했다.
미국항로는 중국·홍콩 선적의 합계가 2.7% 증가한 77만9000TEU, 중국 선적만 보면, 3.6% 증가한 74만9000TEU였다. 주요 화물인 가구 외에 장난감의 물동량이 주춤했으나, 섬유·제품, 일반 전기기기, 바닥재 블라인드 등의 플라스틱 제품이 순조로웠다.
일본 선적은 자동차 부품이 7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차량 기기, 건기 침체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 감소했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남아시아 각국의 물동량도 전반적으로 저조했으나, 중국발 화물의 활발한 물동량에 따라 18개국 전체는 6개월 연속 증가했다.
10월 미국발 아시아 항로는 6.3% 증가한 59만5000TEU를 기록했다. 애완 동물·사료 및 목재 등 중국 화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요인이다. 이달의 인밸런스는 왕항에 비해 복항이 47.3%이다. 일본발착 화물의 인밸런스는 126.2%로 수입 초과를 나타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2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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