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1 17:40

한기평, 두산인프라코어 무보증사채 ‘부정적’ 전망

한국기업평가는 두산인프라코어(주)의 제25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며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한기평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우수한 브랜드인지도와 국내외 판매망 및 서비스능력 등을 기반으로 국내 건설기계 및 공작기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5년 두산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적극적인 해외 생산·판매법인 설립 및 글로벌 경쟁업체 인수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영업기반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각 부문 시장에서는 기술력에 의한 품질역량 및 브랜드인지도 구축에 장기간 투자가 요구되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수준으로 전반적인 시장구도에는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기반은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두산인프라코어는 2012년 연결기준 매출구성은 건설기계 75%, 공작기계 18%, 엔진 7%로 건설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의 건설기계 시장인 중국시장의 부진여파가 큰 상황이다. 특히 2012년 건설기계 중국 판매량은 2011과 비교해 46%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 고마진 품목인 중국向 CKD 수출물량의 감소는 수익성 저하에 양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후 2013년 3분기까지도 전년 동기 대비 건설기계 부문의 영업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공작기계 부문 역시 수주물량이 전년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정부의 인프라투자 및 경기부양 정책이 기대 이하로 구현되고 있는 점과 업체간 경쟁강도가 심화되고 있는 점 및 최근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에 의한 출구전략을 실행하는 등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이르기까지 불확실성이 높아 향후 동사의 추세적 실적회복에는 일정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12년부터 중국시장이 위축되면서 영업현금흐름 창출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최근 일부 커버리지 지표는 상대적으로 열위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3년 3분기 총차입금/OCF는 16.8배에 이르는 등 부담스러운 수준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차입금 감축에 의한 커버리지 개선, 장기적으로는 영업실적 회복에 의한 현금창출력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외 측면으로는 2013년 9월말 순차입금은 5조5296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305% 수준을 기록하는 등 차입부담이 과중하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중국지역 실적회복, 연결 기준으로는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의 추세적 실적개선에 의한 현금흐름을 재원으로 하는 추가적 차입부담 감축이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한기평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동성 대응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2013년 9월말 기준 8606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가운데 단기차입금은 전체 차입금의 17.1%로 단기적인 상환부담은 낮은 수준이다. 또 회사채를 중심으로 만기구조가 고르게 분산돼 있으며 여타 차입금의 대부분은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국책은행과 제1금융권으로부터 조달되고 있어 차환부담은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현금창출력, 두산그룹의 대외신인도 및 상장사로서의 대체자금 조성여력 등의 제반 재무융통력을 감안할 때 유동성 대응능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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