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1 10:22

"KTX로 서울역서 바로 인천공항 간다"

올해 철도 73.9㎞ 개통, 420.6㎞ 착공…경의선 전 구간 개통

올해 신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돼 서울역에서 환승 없이 인천공항까지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도권 용산~공덕 구간 개통으로 경의선 전 구간이 연결되는 등 전국에서 5개 구간 73.9㎞의 철도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사통팔달 전국 철도망, 대도시권 30분대 철도망 구축을 위해 올해 5개 구간 73.9km의 철도를 개통하고, 11개 구간 420.6km를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개통되는 구간은 지역 간 철도 2개 구간(43.5km)과 광역철도 1개 구간(1.9km)과 도시철도 2개 구간(28.5km)이다.

지역 간 철도는 인천공항까지 KTX 운행을 하기 위한 수색연결선(2.2km)과 동해남부선 신경주~포항 복선전철(41.3km)이 개통된다.

수색연결선의 개통으로 신경의선(문산~용산)과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되면, 부산․광주 등에서 KTX로 서울로 올라온 이용객들이 서울역․용산역 등에서 리무진버스나 공항철도로 환승할 필요 없이 인천공항까지 KTX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지역(검암역) 주민들도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나오지 않고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통은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울산~포항 복선전철(2018년말 완공예정) 구간 중 신경주~포항 구간의 개통으로 기존의 단선철도가 복선전철로 확장되면, 동해남부 지역의 발전이 촉진되고 올 연말 포항지역으로도 KTX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광역철도는 용산~문산 복선전철 중 용산~공덕 구간(1.9km)의 개통으로 경의선 전 구간이 연결돼 연말 용산~문산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20분대에서 59분으로 단축돼 파주․고양 등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착공되는 철도는 지역 간 철도 5개 구간(376.9km), 광역철도 2개구간(22.5km), 도시철도 3개 구간(11.9km), 항만인입철도 1개 구간(9.3km)이다. 지역 간 철도는 도담~영천 복선전철(148.1km), 장항선 개량 2단계(32.4km), 동두천~연천 복선전철(20.8km), 영덕~삼척 철도건설(121.7km), 이천~충주 철도건설(53.9km)이 착공돼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주민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대량수송․환경친화적인 장점을 지닌 철도물류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울산 신항과 동해남부선을 연결하는 울산신항 인입철도(9.3km)도 착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11개의 철도사업을 신규로 착공함에 따라 향후 철도 건설부분만 11만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철도부문 예산(도시철도 제외)은 6조1799억 원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철도교통의 확대 필요성 등이 인정돼 지난해 6조1380억 원에 비해 419억 원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부문의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행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하고 사업단계 별 ‘비효율과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동시에, 전국을 1시간 30분대로 연결하는 국가 철도망 구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예산당국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계속할 계획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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