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5 16:47

미국, 철도수송 ‘더 안전해진다’

미국 내 철도수송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철도국(FRA)이 지난 2008년 철도수송의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능동형 철도 차량 제어(Positive Train Control, PTC)시스템 적용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현재 미국 내 철도 관련 기술 역시 PTC 시스템 구축 중심의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PTC 시스템은 트랙과 열차에 부착된 센서로부터 입수된 통합된 정보를 각 차량에 제공함으로써 더 안전한 수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미국 내 PTC 시스템 기술은 총 14만 마일에 이르는 광범위한 공사 수요 및 신호 체계 통합 과정에서의 기술적 결함 발생 등으로 인해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련 기술을 적용해 2669기의 최신식 기관차가 생산됐으며, 구형 기관차 845기에 대해 신형장비 교체가 이뤄졌다.

철도 수송 안전을 위한 주요 적용 기술로는 ▲도로변 선로 및 차량 탐지기 ▲음향 검출 시스템 ▲선로 기하학 분석 차량 ▲지반 침투 레이더 등이 있다.

도로변 선로 및 차량 탐지기는 기관차 철로 주변에 위치해 베어링의 과열·균열 상태, 바퀴 손상 및 철로와 바퀴의 적합 여부 등을 파악하도록 구성됐다.

음향 검출 시스템 역시 기존의 열 방식의 계측 시스템을 대체한 것으로 열 방식보다 차량 베어링 결함 가능성을 더 세밀히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선로 기하학 분석 차량은 트랙의 비틀림, 치수 및 균열 등의 상태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제작된 특수 차량이다. 이 차량은 최첨단 전기 및 광학 장비를 갖춰 상대적으로 트랙의 기하학적 결함을 분석하기 어려운 트랙에서 주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반 침투 레이더는 지반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지하수 및 지각 변화 등을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트랙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각종 철로 밑 지형 변화 물질을 탐지하고, 지형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데 있어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상기 기술들은 현재 시제품 개발이 완료돼 전체 48마일 구간에서 사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결함 및 보완 사항 등이 발견돼 기술 개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철도협회 또한 새로운 기술이 철도 수송의 안정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완성도 높은 장비 개발이 이루어질 때까지 연구개발을 계속해 줄 것을 정부 측에 요청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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