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윤진숙 장관이 부산에서 해양수산정책설명회를 갖고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산업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구상과 정책방안을 밝혔다.
윤 장관은 14일 오후 부산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가진 설명회에서 국내외 해양수산 여건, 해양수산부 부활의미와 지난 1년 정책성과를 설명했다.
이 설명회는 새해를 맞아 지역민들의 관심이 큰 지역현안과 정책을 윤 장관이 직접 설명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소통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 전달 형태의 정책설명회 틀에서 벗어나 윤 장관과 사회자간의 대담형태로 진행됐다.
윤 장관은 사회자인 이정훈 아나운서와 대담 방식으로 해운보증기금 설치방안,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 크루즈산업 육성방안, 부산 북항과 신항의 기능․역할 재정립 방안, 동북아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15개의 주요 해양수산 현안 및 정책을 소개했다.
행사엔 부산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해양수산 업․단체 임직원, 언론인,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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