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는 새 해를 맞아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제품 해외에 배송 시 통관 절차 상 주의할 점 5가지를 소개했다.
FedEx는 이번에 공개한 주의점에서 중소기업은 무역 상대국의 통관 절차를 미리 파악하고 서류에 정확한 통관 용어를 기재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이 신규 시장에 진입할 경우 서두르기 보다는 안정감 있게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것이 좋으며, FedEx와 같은 글로벌 특송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국제무역 비즈니스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임을 조언했다.
FedEx가 소개하는 주의점은.
1) 무역 상대국의 통관 절차를 숙지하라.
중소기업은 동일 제품을 2개국 이상에 수출할 때, 각 국가의 통관절차와 규정을 사전에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신흥시장의 경우 아직 자동화된 통관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국가가 많은 관계로, 공식 문서와 관련 서류를 요구하는 곳이 많다.
2) 서류 기재는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
상업송장(인보이스) 는 국제 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문서다. 따라서 정확한 용어의 의미를 알고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령, ‘항공화물운송장(Air Waybill)’은 발송인과 특송업체 간의 운송과 관련된 계약서다. ‘통관 대리인(Customhouse Broker)’이란 통관 절차에 대한 업무 일체를 대행하는 개인 혹은 업체를 의미한다. ‘HS코드(Harmonized System Code)’는 무역을 하는 국가끼리 공통으로 사용하는 품목 분류표이다. ‘가격(Value)’은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지불하는 금액을 뜻한다.
3) 무역 상대국을 파악하라.
무역 상대국에 대한 정보와 현지 기준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통관 절차 정보 숙지하고 있는 FedEx와 같은 전문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는 해당국가와 관련된 비즈니스 행사에 참여하거나 현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 기업를 통해 정보를 획득할 수도 있다.
4) 신중한 접근을 할 것.
신규 시장에서 통관 업무를 진행할 때는 진입할 때는, 통관 업무를 포함 모든 부분에 신중한 접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두르지 않고 글로벌 고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후, 제품에 대한 확신이 설 때 신규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것이 좋다.
5)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특송 업체를 선임하라.
FedEx와 같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각 지역의 통관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글로벌 특송 업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현지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을 활용하면, 통관 절차를 줄이고, 좀 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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