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8 10:55

2014 <물류와 경영> 발행인 신년사 / 김명호 발행인

“물류산업 체질개선과 발전에 온 힘 쏟을 터”

물류와 경영 김명호 발행인.

존경하는 「물류와 경영」 애독자 여러분! 2014년 갑오년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청마(靑馬)의 해입니다. 청마는 유니콘에 해당하는 신비로운 말로 ‘비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갑오년 한 해 동안 물류업계 종사자들의 도약과 비상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가 출발하면서 물류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우선 국토해양부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 이원화된 것입니다. 많은 해운물류인들이 해양수산부 부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물류 이원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류 담당부처 이원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우리나라 물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길 많은 해운·물류인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무역과 물류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돌파, 사상 최대 수출, 최대 무역흑자라는 무역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무역 발전의 배경에 물류산업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음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물류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물류’는 공급망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등의 개념 확장과 각종 선진물류기법 도입을 통해 국민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물류산업의 높아진 위상과 달리 국내 물류산업의 구조적인 환경은 여전히 선진국 수준과는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낮은 3자물류 이용률은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화주기업의 3자물류 이용은 50%대 후반으로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 물류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화주-물류기업간 갑을관계식 거래구조와 주요 화주기업들의 잇따른 물류업 진출 등은 전문 물류기업들의 생태계를 위축시키는 주범으로 지적됩니다. 매년 발생하는 화물연대 운송거부를 비롯해 지난 연말을 떠들썩하게 한 철도파업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연례행사가 돼버린 물류파업은 국내 물류산업 안정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물류산업 선진화 방안을 내놓는 등 물류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큰 발걸음을 떼었지만 얼마나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입니다.

지난해 연말 월간 「물류와 경영」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많은 물류인들이 새해에도 물류업계 전망이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현실이지만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민관학연 모두 힘을 모아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현재의 불황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물류업계 종사자 여러분! 물류산업은 이제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물류산업의 기능과 역할은 앞으로 계속 커져 갈 것입니다. 그리고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치도 갈수록 높아질 것입니다. 저희 「물류와 경영」은 국내 최초의 물류 잡지라는 자긍심을 기반으로 불황 극복과 물류산업 체질강화 및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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