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6 17:18

“선박금융공사 반드시 설립하겠다”

전해총, 2014년 해양가족 신년인사회 성황리 열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흥아해운 회장)는 1월6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우리나라 해양산업계 CEO 및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해양산업 동반발전과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화합과 결의를 다졌다.

이윤재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2013년은 해양수산부가 부활되고, 선주협회가 50년동안의 숙원이었던 신사옥을 마련하는 등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다.”고 전하며, “아직 불황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지난 몇 번의 위기극복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작년에는 BDI 지수가 2년만에 2천 포인트를 회복하였으며,  금년에도 해운시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하며, “업계 스스로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다가올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준비를 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해 해양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해양강국 위상을 지켜냈으며, 항만에서도 2000만TEU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치하하며 “정부는 해양과 수산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내실 있는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무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해양가족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일자리가 창출됐고 외화가득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해운업의 특수성을 감안해서 정부는 해운업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원해주어야 하고 국회에서도 선박금융공사가 반드시 설립 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성곤 의원은 “바다야 말로 대한민국 성장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바다에는 경계가 없는 만큼 바다에 관한 문제는 여야 할 것 없이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우택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발족은 했지만 할 일들이 많다고 생각하며, 해양분야가 천마처럼 마음껏 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고 국회에서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에게 한국해양대 정원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박상은 대표의원은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해양수산부를 재발족시키고 힘차게 출발한 한해였는데 해운산업은 전세계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겨울을 지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금년은 여러 가지로 볼 때 금년 보다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며, 국회도 많은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좁은 국토를 넓히는 마음으로 해양을 잘 관리해서 국가를 위해 정책을 마련해야되는데 아직 미흡하다. 해양을 위한 장기적인 플랜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봉홍 의원은 “청마의 기운속에서 여태까지 어려웠던 해양가족여러분들이 한마음이 되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명희 의원은 “갑오년 새해에는 대통령께서 믿음을 가지고 있는 6차산업의 보고인 해양산업이 발전되기를 바라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은 “작년에 오랜 숙원인 해양대 정원확대가 이루어졌다.”며 “이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선주협회의 도움이 컸고, 특히 김무성 의원, 박지원 의원, 이헌승 의원, 주영순 의원이 특별히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해총은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정원 확대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해 김무성 의원과 박지원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윤재 전해총 회장을 비롯하여,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김무성 의원, 김성곤 의원, 정우택 의원, 박상은 바다와경제 국회포럼 대표, 홍문표 의원, 최봉홍 의원, 윤명희 의원,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최민선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유삼남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이종구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장경남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전해총에서는 이윤수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 민홍기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이경재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전영기 한국선급 회장, 정영섭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 주성호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정형택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원장, 백석현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총재, 부원찬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이재완 한국해양기업협회 회장, 염정호 한국해운중개업협회 회장, 오거돈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김종의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원장, 신주선 선박투자운용회사협의회 회장, 윤수훈 한중카페리협회 회장, 서정호 케이엘넷 사장, 이동원 한국항만협회 회장, 장지수 한국검수검정협회 회장, 박태원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장, 임광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정재욱 한국해운대리점협회 회장,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해양산업계에서는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을 비롯하여 김유식 팬오션 부회장,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 박정석 고려해운 사장, 김용완 대한해운 부회장, 김창중 대보인터내셔널쉬핑 회장, 정철권 국양해운 사장, 홍승두 하나로해운 회장, 폴라리스쉬핑 한희승 회장, 김완중 사장, 엄종식 한성라인 사장,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 김종헌 창명해운 사장, 조동현 두양상선 사장, 오융환 동진상선 사장, 장두찬 한국선주협회 前 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김석기 코모스검정손해사정 회장, 김대수 양산ICD 사장, 심충식 선광 사장, 김종태 해항회 회장, 박진수 한국항해항만학회 회장, 강선구 캠코선박운용 사장, 최장현 위동항운 사장, 전준수 서강대학교 부총장, 김명식 인천해사고등학교 교장 등도 참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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