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유통협의회가 12월26일 발표한 2013년 11월의 전세계 중고차 교역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10만3357대였다. 11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10만대를 웃돈 것은 2개월 연속으로 2010년 10월 이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대 수입 목적지인 러시아를 비롯해 상위 6개국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수출 업체 상위 25개국 중 21개국 지역이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 11월에는 연간 100만대를 돌파했다.
중고차 수출 대수는 재무부 통관 통계를 바탕으로 국제자동차유통협의회가 집계했다.
수입지별로는 러시아가 15% 증가한 1만3362대로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해 12개월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미얀마도 24% 증가한 1만1635대로 1만대 수준을 회복했다. 3~6위를 보면, 아랍 에미리트(UAE)가 45% 증가한 8311대, 케냐가 58% 증가한 8303대, 뉴질랜드가 59% 증가한 8001대, 칠레가 42% 증가한 7227대로 크게 증가했다.
7~10위는 남아프리카가 24% 감소한 4649대, 탄자니아가 40% 증가한 3197대, 파키스탄이 42% 감소한 2924대, 키르기스가 67% 증가한 2835대로 2개국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1위 이하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그루지야 등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11월은 전월 대비 7% 감소했지만 1~11월 누계는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06만2639대로, 2년 연속 100만대를 넘어섰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27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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