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3년 뒤에는 서울-부산간 고속열차 추진시스템 신기술이 접목돼 1시간 30분이면 갈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41개의 새로운 기술을 2013년도 제3회 신기술로 선정하고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을 1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기술로 선정된「고속열차용 동력분산식 추진기술」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주)이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 최고속도 430km/h, 영업운행속도 370km/h급 고속열차용 추진기술이다. 이는 기존 동력집중식 추진방식 대비 가속성능이 30% 이상 개선되고 수송인원이 20% 증가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동기 효율 개선 및 수냉각장치 기술 확보를 통한 중량·치수가 40% 저감된 주전력변환장치 및 경량화 된 고속대차의 개발을 통해 가속성능 향상, 영업운행속도 개선으로 서울-부산간 1시간 30분대 도달이 가능하고, 궤도유지보수비용 절감이 가능한 기술이다.
동력집중식 기술뿐 아니라 동력분산식 기술 확보에 따라 해외시장의 요구조건에 대응이 가능하며 수출전략 기술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같은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철도를 활용한 물류운송과정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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