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누계수주액(1~11월)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1~11월 신조선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91억달러이며, 척수는 50척 증가한 83척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11월에만 LPG(액화 석유 가스)선 5척, 유조선 4척, LNG(액화 천연 가스)선 2척, 벌크선 2척 등 총 13척을 계약 체결했다. 해양플랜트 부문도 3.9배인 65억달러에 달했다. 현대중공업의 전체 수주액도 선박, 해양이 호조세를 보여 41% 증가한 258억달러를 기록했다.
기간 중에 수주한 신조선의 선종별 척수는, 컨테이너선 27척, LPG선 19척, 벌크선 11척, 유조선 11척, LNG선 8척, 특수선 4척, 기타 2척, 반잠수식 해양굴착장치 1기이다.
현대중공업의 11월말 신조선 수주 잔고는 전년 11월말과 비교해 11% 증가한 225억달러를 달성, 척수는 29척 증가한 142척을 기록했다. 금액 기준 선종별 비율은 드릴선 28%, 컨테이너선 22%, LNG선 20%, LPG선 7%, 특수선 7%, 유조선 4%, 벌크선 3%, 기타 3%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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