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강정극)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임광수)은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과학과 의과학이 만나 새로운 블루오션 창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자원을 이용한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소개하고, 이를 국내에 조기정착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해양헬스케어’는 자연(바다)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여, 해양성 기후, 지형, 해수, 해초, 해산물 등을 질병의 치료나 마음의 치유, 또는 재활에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해양과 배후자원을 활용한 휴양‧재활‧건강증진 관련 프로그램이 새로운 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안암병원 이성재 통합의료센터장의 ‘세계 해양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 해양과기원 김충곤 박사의 ‘한국 해양헬스케어 산업 현황과 전망’ 등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국내외 현황 및 전망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해양과기원 권문상 정책연구소장, 서울대보라매병원 이시욱 교수, 서울아산병원 전민호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장원 해양산업관광연구실장, 울진군 엄경섭 경영전략과장 등 각 분야 전문가 5인의 지명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해양과기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관련 분야의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가까운 장래에 산업적으로도 성공하기를 바라며, 나아가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해양자원을 이용한 헬스케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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