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8 10:41

포장 자동화기기 증가…안전 법규 바뀐다

미국 정부는 로봇 기술을 적용한 스트레치 래핑(Robotic Stretch-Wrapping)분야가 점차 자동화됨에 따라 기술 표준 및 안전 규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새로운 기술 표준 및 안전규정은 인증기관, 로봇산업협회 및 정부 규제 기관들이 기존의 안전규정을 점검하고 업계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이번 달 최종 개정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스트레치 래핑 분야가 자동운반시스템, 자동저장/분출시스템 및 컨베이어벨트와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발전하면서 정부의 기술 표준 및 작업자에 대한 안전 규정 마련이 조속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더구나 포장 작업의 자동화·기계화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 반해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안전 규정 마련은 미비해 각종 안전사고에 따른 책임소재 파악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직업안전 및 보건관리국 B1910 표준조항 이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순 비닐포장기계를 위한 특정 안전 가이드라인은 없는 실정이다.

또 적재 및 하역 작업과 비닐포장작업 시설이 점점 자동화되어감에 따라 업계 노동자들과 기계에 접촉하는 인력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했다. 기계 설치·운영에 대한 관리는 오랫동안 간과되어 위험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었다.

새롭게 개정된 안전 규정은 비교적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관련 법률을 최대한 도입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자동화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업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예를 들면 생산라인 또는 분배라인 직후 상차를 위한 비닐포장 작업의 경우 하나 이상의 자동화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신규 규정은 이와 관련된 안전 규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안전 규정에 포함된 작업자의 안전과 관련된 주요 조항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적시하고 있으며 직업안전 및 보건관리국의 일반 준수 조항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조항의 내용은 ▲모든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작업장이 심각한 신체적 손실이나 사망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인지시켜야 한다. ▲모든 고용주는 동 법안에 따라 공표된 산업 안전 보건 기준에 적합하여야 한다. ▲모든 직원은 산업 안전 보건 기준과 규칙, 규정에 적합하여야 하며 모든 업무 활동은 동 법안을 준수하며 이루어져야 한다는 게 골자다.

부두 하역작업에서 사용되는 비닐포장 자동화 시스템의 경우에도 도크레벨러, 도크씰, 도크 쉘터와 같이 작업형태가 다양하지만 신규 규정은 이러한 기술 표준조차 단일화 시킨 경향이 있다. 특히 인력을 필요로 하는 전통 기반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자동화 기술의 모호한 해석으로 인해 관련 법·규정을 적용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제품 전문성을 확보한 인증기관을 통해 수립된 EU 안전규정 사례를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미국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Msc Valentina 01/14 02/12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Gsl Nicoletta 01/17 03/03 Kukbo Express
    Umm Qarn 01/18 02/27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