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2 09:39

차터링/ 건화물선 전선형 운임 상승세 기록

탱커시장도 강세 지속…용선주 방어 노력 한몫

[건화물선 매매 시장]

▲케이프 사이즈
12월 첫째 주 케이프사이즈 마켓의 상당한 상승세를 보이는 한 주였다.

주 초반에는 몇몇 메이저 선사들이 선박을 여기저기 찌르며 주위를 맴돌면서 더디게 시작하면서 톤당 12달러 수준의 성약건이 보고됐다. 주 중반 본격적으로 성약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선박의 부족으로 프론트홀 운임은 빠르게 상승했고 아프리카발 메이저 용선주들은 12월 첫째 주에 용선료를 톤당 20.5~21.75달러 수준에서 성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브라질발 용선주들은 12월 용선료의 투바라오/칭다오 기준 선박을 옵션을 가지고 톤당 27달러에 성약했고 12월 용선료의 브라질/타이완발 기준 선박을 톤당 30달러에 성약했다.

대서양 마켓에서도 역시 운임이 상승하면서 12월 중순 FOS 기준 1일당 32,000달러 수준을 이유무이덴 기준 35,000달러 수준을 보였다.

기간 마켓 운임 역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케이프사이즈가 11~13개월에 1일당 20,000달러 수준에 성약됐고 선주들은 비슷한 기간에 20,000달러 이상을 생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파나막스
11월 마지막 주 약간의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2월 첫째 주 마켓은 꽤 좋은 수준의 운임를 보였다. 멕시코만와 남미 동안발의 2014년 1월에 대한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용선주들은 모던 에코타입 선박에 대해 선주가 원하는 수준에 가깝게 접근하며 빠른 성약 진행을 보였다.

프론트홀 운임의 강세와 타이트한 FFA 수준으로 기간 마켓은 회복세를 보였으며 몇몇의 용선주들이 단기 성약에 1일당 13,000달러 수준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핸디/핸디막스/수프라막스
대서양 수역 특히 멕시코만와 남미 동안에서 상당량의 선박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서양 및 대서양-태평양항로의 운임 상승세를 보였다. 또 태평양 수역에서는 물량의 증가로 높은 운임 수준을 보였다.

[탱커 매매시장]

▲VLCC
AG마켓은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화주들이 운임을 깍기 위해 한 주 내내 노력했지만 용선주들의 저항세가 만만치 않았다.

한국 VLCC 재용선 선박들이 마켓에 나오면서 운임의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재용선 선박들 역시 자체화물이 있는 것으로 예상돼 자체 마지노선 이하로는 성약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현재 운임의 유지를 이어갔다.

서아프리카 마켓은 상승했다. AG마켓의 높은 운임으로 인해 아시아 선박들의 유입이 없어 가용선복이 계속 줄어든 상황에 멕시코만향 화물이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서아프리카-멕시코만 마켓은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연말이 되면서 각종 휴일과 행사로 인해 화물의 성약이 집중된 감이 있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수에즈막스
서아프리카 마켓은 크게 상승했다. 계속적으로 선복의 부족은 이어지고 있는데 화주들은 12월 중반의 화물 역시 대체선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 운임의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중해 마켓 역시 많은 수의 화물이 마켓에 떠돌면서 운임이 상승했다. 아직 리비아에서의 물동량을 회복하고 있지 않지만 현재 수준이 이어진다면 운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프라막스
AG마켓은 적은 가용선복에 비해 많은 수의 화물이 나오면서 운임 상승을 이뤘다. 인도네시아 마켓 역시 화물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운임이 상승했다. 연말이 오기 전에는 강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해마켓은 12월 첫째 주 크게 상승했다. 계속적인 성약으로 인해 가용선복이 많이 줄어들었고 화물은 계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운임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리브해 마켓 역시 안개에 따른 항만 혼잡과 가용선복의 부족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선박해체시장]

▲방글라데시
야당에서 촉발한 파업과 농성으로 인해 정치 상황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12월 첫째 주 방글라데시는 사실상 업무 중단 상태에 빠짐에 따라서 바이어들이 매수작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불확실성이 계속됨에 따라서 방글라데시로 해체 작업을 꺼려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몇몇의 바이어들은 이러한 위기가 지나면 철강가격 상승으로 귀결됐다는 선험적인 판단을 통해 아직 매수를 하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선거일인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 나타날 것으로 보여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
12월 첫째 주 인도 마켓은 그야말로 오락가락했다. 철강가격 및 환율이 일관된 모습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바이어들이 적정가격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주문를 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외견상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마켓이나 이러한 이유로 성약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대부분 컨테이너선 만이 마켓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12월 첫째 주에는 환율도 오르고 철강가격도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성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은 운임시장이 비교적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키스탄
그간 매수을 많이 하지 못한 파키스탄 바이어들의 매수 문의는 여전히 있으나 환율 문제 및 성약부족으로 인해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성약은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현재 마켓에 가다니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탱커선이 나와 있지 않음에 따라 다소 마켓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나 바이어들이 VLCC를 내놓을 계획을 함에 따라서 12월 둘째 주에는 성약을 이룰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연말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기대와는 달리 어떠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12월 1월에 라이센스를 갱신하기 위해 가격 강세를 보이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다.

정부 정책상 철강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라 시장이 개선되기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조금 더 상승한다고 해도 국제경쟁이 가능한 수준까지 오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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