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9 15:53

日 자동차 수송 주춤세 지속

엔低에도 불구...해외 생산 비율 높아

일본발 완성차 수출 대수가 주춤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환율은 1달러에 102엔까지 하락됐다.

엔저는 일본 자동차 업체의 수출 경쟁력 기폭제가 되고 있었다. 해운 각사는 본격적으로 일본발 완성차의 <400만대 시대>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내년초 이후의 성장을 기대하면, 어떻게든 전기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 해운 대기업 간부는 일본발 완성차 수출 추이를 보면서 어려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일본 자동차 공업회에 따르면, 2012년 1~12월의 수출 실적(완성차 부품 포함)은 480만대였다. 올해 1~10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387만대를 기록했다. 연율 환산으로도 465만대에 그쳤다. 남은 2달 동안 만회하지 않으면, 한해 실적이 전년 동기 이하로 하락한다.

지난해 자동차 업체의 수출 환경도 좋지 않았다. 연평균 환율이 1달러에 78엔으로 그리스의 채무 불이행 우려로 주요 유럽 항로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4분기는 상반기 환율 평균이 1달러에98엔, 하반기는 해운 회사들의 예상대로 1달러에 98~100엔으로 추이하고 있다.

환율은 엔저 상태인데 왜 일본발 완성차가 늘어나지 않을까? 가장 큰 요인은 자동차 업체의 해외 생산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1~12년에는 환율이 1달러에 78~86엔으로 일관해 엔고 상태를 나타냈다.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의 엔고 리스크가 선명해져, 해외 생산 시프트가 본격화됐다”고 자동차선 관계자는 말했다.

아시아에서는 태국 현지 생산이 확대되어, 수출 대수는 연간 100만대를 넘어섰다. 중남미에서도 현지 공장의 투자가 증가했다.

닛산의 카를로스 곤 사장은 지난 11월 중순께 2016년까지 멕시코의 생산 능력을 일본과 같은 규모인 연 100만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해운 대기업 3사도 '일본을 떠나는' 일본계 자동차 업체를 주시할 수밖에 없다.

2013년 3월 해운 대기업 3사의 운항 규모는 NYK 115척, MOL 127척, K-LINE 95척이다. 이번 주말의 수송량은 3사 합쳐 총 1100만대에 이른다.

전기에는 연간 수송 대수의 50% 이상을 삼국간 수송이 차지했다.

일본발 완성차는 2008년 피크시에 672만대를 기록하였으나, 리먼 쇼크 이후인 2009년에는 361만대로 절반 가까이 떨어져, 각사 모두 경쟁력 있는 노령선 처분이 불가피했다.

소유하고 있는 지배선은 6000대 선적의 대형선을 중심으로, 선령 5년 전후인 신예선들이다. "일본발 완성차가 또다시 크게 하락할 경우, 처분할 수 있는 소유 선박은 없다”고 자동차선 담당 임원은 말했다.

일본발 완성차 400만대 시대는 오는가? "앞으로는 일본발에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 아시아의 100만대 이상에, 아시아 전체 수출 수량을 합쳐 500만대를 유지하면 된다”고 해운 관계자 대표는 말했다.

종래 해운 대기업 3사의 자동차선 사업은 환율 동향을 배경으로, 같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앞으로는 업체, 항로에 따라 선형 및 수송 수량에 큰 차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야마모토 유우지(山本裕史)씨가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6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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