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는 국내외 해상보험 전문가들과 함께 해상보험시장의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참석자의 의견을 조합 공제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좀 더 나은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의 사회로 ▲P&I클럽 국제그룹 (IG) 현안사항 및 내년 P&I 갱신 전망(로이즈 재보험 브로커 마틴 허바드) ▲중국내 사고관련 선박억류 및 법원 소송과정(중국 법무법인 양&린 대표변호사 주디린) ▲한국해운조합 사업현황 및 비전(한국해운조합 고덕진 사업본부장)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해운조합 주성호 이사장은 “해운업체의 다양한 니즈 충족과 선박 중심에서 고객 중심 공제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선박 및 P&I 보험에 추가해 항만종합공제와 선박건조공제를 2014년도 상반기 중에 출시․운영할 계획이며, 이 상품 출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상의 모든 위험을 책임지는 종합해상 보험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고덕진 사업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연내 중국 연락사무소를 운영하여 중국 운항선박의 클레임 서비스 제고를 통한 인적․물적 환경 글로벌화와 국내외 보험사와의 굳건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최고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해상보험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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