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코리아(한국지사장 채은미)는 지난달 28일 충청권 물류 수요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충청북도 오송 지역에 FedEx 충청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FedEx 충청 사무소는 헬스케어, 제약, 바이오, 환경, 첨단소재 및 IT 산업이 밀집해 있는 오창 과학산업단지, 오송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 청주 산업단지, 대덕 연구개발특구 등 충청권 전역에 대한 항공 특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대전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것이다.
대지면적 1807 평방미터(547평) 및 연면적 817 평방미터(247평)의 충청 사무소는 FedEx 코리아의 지방 사무소 중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총 18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16대의 차량이 동시에 상·하역 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FedEx 충청 사무소는 오창, 오송, 청주, 대덕 산업단지 등으로 조성된 첨단 바이오 산업 벨트와 근접해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바이오 및 의약품을 수출입하는 입주 기업에 맞는 저온 포장 배송, 극저온 배송, 특수관리 서비스 등 FedEx의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FedEx 코리아는 오송 및 오창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다이렉트 서비스를 실시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당일 발송 가능 시간을 확대하는 등 충청권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채은미 FedEx 코리아 지사장은 "충청북도 오송 지역은 헬스케어 등 차세대 첨단 산업이 밀집돼 있을 뿐 아니라 36개 정부기관이 이전할 세종특별자치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충청권 서비스를 강화하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FedEx는 한국 물류 시장의 미래를 매우 밝게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edEx 코리아는 전국 14개의 사무소, 5개의 월드 서비스 센터 및 인천국제공항 내 대규모 물류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특송 기업이다.
최근 관세청으로부터 화물운송주선업자 부문AEO 인증을 받아, 보세구역 운영인과 지정 관세사가 취득한 관세사 부문 등 총 3개의 AEO 인증 혜택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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