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최근 매체에서 보도한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본부장이 휴가기간에 임원용 차량을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운행일지도 임의로 작성됐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25일 해명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관용차량 관리 담당 직원이 운행일지를 실수로 착오 기재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사실을 해수부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본부장이 휴가기간 중 관용차량을 사용하는 등 업무 외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 9월 해양수산부 감사에서 휴가기간 중 관용차 운행이 전혀 없었음이 확인됐으며, 차량운행일지가 담당 직원의 착오로 잘못 기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항만공사는 “자체 감사를 벌여 운행일지를 착오 기재한 관계자들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밝히며 “앞으로 철저한 차량관리를 위해 제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관리 및 운행일지 관리 등 해당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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