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8 09:12

STX 임직원, 산행으로 위기극복 의지 다져

지난 16일 청계산 산행

강덕수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STX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청계산에서 산행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TX가 산행을 통해 위기극복 의지를 다졌다.

STX는 지난 16일 청계산에서 강덕수 회장을 비롯한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행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STX 임직원들은 ‘同心合力 위기를 기회로!’ 라는 주제로 함께한 이번 산행에서 마음을 모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덕수 회장은 청계산 이수봉 정상에서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면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 재도약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TX는 ▲에너지 사업(석탄·석유) ▲원자재 수출입(철강·비철) ▲기계엔진(기계플랜트·엔진영업) ▲해운물류 서비스(물류·S&P)의 4대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독자 생존을 위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또한 오는 27일 예정된 사채권자집회에서 만기연장·금리조정·출자전환 등에 대한 사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어 채권단 자율협약 MOU 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이번 산행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면서 “전문무역상사로서 차별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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