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5 09:32

IPA,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공기업 최초로 군·관·산·학·연이 연계된 상생협력,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다.

IPA는 15일 사내 회의실에서 육군 제7201부대,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 항만배후단지입주자협의회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MOU'를 맺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약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국정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군ㆍ관ㆍ산ㆍ학ㆍ연 등 항만을 둘러싼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연계된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IPA가 군과 물류기업 간 또는 특성화고교와 연수원 간 정보공유 및 상호교류 활동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인적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돕고 항만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 제 주체가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협약 참여 주체들은 협약에 따라 ▲물류정보 및 기술교류에 관한 사항 ▲물류인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서로 업무협의와 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춘선 사장은 “MOU는 고졸 일자리 창출 과제는 물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 중인 국군 장병들의 일자리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인천항의 고민의 결과”라며,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통해 정부의 고용창출 목표가 잘 달성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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