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31 13:26

차터링/ 건화물선 시장 전반적 ‘조용’…케이프사이즈 약세

탱커시장 상승세 이어져

[건화물선 매매 시장]

▲케이프 사이즈

10월 넷째 주 케이프사이즈 마켓은 주요 메이저사들이 한 걸음씩 마켓에서 물러나면서 10월 들어 가장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태평양 수역 역시 약세를 보였다.

프론트홀 마켓에서는 10월 하순에 톤당 25.1달러에 성약되면서 역시 약세를 보였으며 브라질발의 화물 부족으로 선택의 폭이 줄었지만 선주들은 가능하다면 성약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 역시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결국 물동량이 많지 않아 운임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기간 마켓에서는 주 초반 11월초 중국에서 시작되는 케이프사이즈에 대해 5~8개월 기간에 1일당 20,000달러 수준에서 성약되고 있다.

전반적인 마켓 분위기는 상당한 약세를 보였으나 대서양 및 태평양발의 추가 화물이 확실히 다시 상승의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파나막스

파나막스 마켓은 태평양 수역에서 약세를 보였다. 북중국발의 동인도향의 석탄 화물에 대해 1일당 15,000달러 수준을 보였다.

10월 셋째~넷째 주 동안 대서양은 꾸준하고 타이트한 모습을 보인 반면 태평양 수역은 약세를 보였다. 대서양에서 주요 메이저사들이 석탄 운송에 뛰어들었지만 태평양 수역은 많은 화물에도 불구하고 과잉 선복량으로 운임는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핸디막스/수프라막스

10월 넷째 주 초반 극동 수프라막스 선형 마켓은 유연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속적인 스팟 선박 요구가 마켓을 안정시키면서 운임는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 몇몇 저운임 핸디 선박들을 포함해 여러 핸디사이즈 선박들이 있었지만 마켓이 안정되는 모습이다.

동인도발의 중국향 수프라막스 선형 철광석에 1일당 10,000달러 수준을 보였다. 주문이 드물었음에도 서인도 광물은 1일당 8,000달러 수준을 보였다.

인도 철광석은 현재 꾸준한 모습이지만 11월에 대한 갈피는 잡지 못한 모습이다. 현재 싱가포르 통과 선박은 1일당 16,000달러 수준이고 서인도발은 어느 정도 운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인도발은 비교적 조용한 모습이다.

몇 주간의 타이트한 분위기 이후 멕시코만은 상승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대서양도 영향을 받아 수프라막스 선형에서 1일당 23,000달러에 보고됐다.

또한 프론트홀 운임 역시 수프라막스 선형이 1일당 25,000~26,000달러 수준을 맴돌면서 타이트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마켓 하락세에 대한 특별한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 11월 첫째 주 역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탱커 매매시장]

▲VLCC

10월 셋째 주에 이어 넷째 주도 마켓은 상승했다. 9월과 비교하면 15개 정도의 성약이 더 이뤄지면서 운임은 상승세를 계속 보였으며 10월 마지막 주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서아프리카마켓 역시 상승했으나 문의 자체는 많지 않았다.

▲수에즈막스

10월 넷째 주 수에즈막스 시장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11월 중순 화물이 마켓에 동시 진입하면서 가용선복에 집중돼 몰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운임은 추가로 오르기 시작하자 눈치만 보던 화물들 역시 운임이 더욱 상승하며 서아프리카 시장은 WS 15포인트 상승했다. 지중해 마켓은 리비아가 아직 이전 생산량의 50%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운임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프라막스

10월 셋째 주 WS 35포인트가 올랐던 발택히와 북해 마켓은 그대로 다시 WS 40포인트가 하락하면서 예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급하게 계약에 들어갔던 성약건들이 취소되고 몇몇 건은 오일 메이저사들의 전대로 스왑하면서 10월 넷째 주는 한 주 내내 한 건의 성약도 없어 마켓이 급락했다. 한 주를 쉬면서 가용선복 또한 늘어 10월 마지막 주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중해 마켓은 10월 넷째 주에도 꾸준히 성약을 늘려가면서 운임이 상승했다. 하지만 10월 넷째 주 영국 마켓의 하락으로 인해 그쪽의 가용선복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10월 마지막 주 보합세를 기록했다. 카리브해 마켓은 많은 가용선복에 비해 부족한 문의로 하락했다.

[선박해체시장]

▲방글라데시

가이드 기간이 마무리 되면서 다소 문의는 늘었으나 가격을 올릴 수준까지 크게 늘지는 않으면서 10월 넷째 주 방글라데시 마켓은 다시 한 번 보합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성약 또한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여기에 더해 야당 측에서 일으킨 정치적인 폭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적어도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방글라데시 시장에 대한 안정성에 선주들이 의문을 갖게 됨에 따라 성약이 더욱 어려워졌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환율 및 철강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10월 마지막 주에는 다소 기대를 해보아도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인도

인도에 등명제에 대한 준비가 시작됨에 따라 바이어들의 주문가 다소 줄면서 10월 넷째 주 인도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성약 또한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아직 바이어들에게 매각되지 않은 선박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으나 현지 가격이 바이어들이 구입한 가격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면서 울며 대부분의 부도덕한 바이어들은 계약을 해지하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월 마지막 주 등명제가 끝날 때 까지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임에 따라 인도시장으로 매각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운항를 준비 중인 선주들은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와 마찬가지로 이드 기간이 마무리 됨에 따라 다소나마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마침 마켓에 탱커 매물들이 많음에 따라 성약 또한 활발한 한 주를 보냈다. 아무래도 탱커의 경우 항비가 저렴하고 여러 이점이 있는 파키스탄지역이 선주에게는 가장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관계로 주문 수준이 인도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수준으로 파키스탄으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당분간 파키스탄 바이어들의 문의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급락세를 보이지는 않겠으나 인도의 영향으로 높은 가격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10월 넷째 주 중국시장은 바이어들의 계속된 문의에도 불구하고 다소 하락한 철강가격의 영향으로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성약도 다소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현재 성약은 극동 쪽으로 오픈되는 선박에 중에서 안정적인 인도를 원하는 선주들만 고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활발한 성약을 위해서는 가격의 상승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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