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수협은행장(왼쪽)이 이윤수 한국항만물류협회장(오른쪽)과 30일 수협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이윤수)와 지난 30일 수협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항만물류산업 발전 육성과 상생 경영’을 위한 종합금융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협회에서 추천한 회원사와 금융거래 시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협회와의 금융거래에서 발생되는 수익의 일정액을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해양·수산 환경 보전과 어업인의 복지 증진에 활용하게 된다.
한국항만물류협회는 소속 회원사에 수협은행과의 종합금융거래 협약체결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회원사를 수협은행에 추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협은행은 앞선 한국선주협회, 속초시해양산업단지 조성, 해양환경관리공단과의 협약에 이어 이번 한국항만물류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2006년부터 한국항만물류협회와 항만물류하역 장비 현대화 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항만물류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해양수산 대표은행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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