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3자 물류분야 매출액이 6851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국내의 3자 물류 매출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3자물류 분야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11.2% 증가한 6851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3자 물류매출액은 지난해 115억달러로 전년(116억달러)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상의는 “3자 물류는 본래 운송, 보관, 하역 등에서부터 물류정보시스템 구축까지 물류의 포괄적인 기능을 수행하지만 국내 대다수 중소 화주기업들은 아직 배송위주의 단순 물류기능를 주로 위탁해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은 물류분야 시장규모, 동향지표, 해외통계 등 물류관련 종사자들이 경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만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담고 있다.
책자는 내달 4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며, 인터넷(www.korcham.net)을 통해서도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 물류혁신팀(02-6050-1444)으로 하면 된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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