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한국해양대(제29기) 졸업 후 4년간 외항선의 항해사로, 6년간 해운회사 운항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해상교통공학(영국 플리머스대학교)이라는 학문을 한국에 처음 알린 이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 및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의 정부대표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제12차 세계항해학회 총회(IAIN World Congress 2006)를 유치해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최근에는 해사산업계의 당면과제인 해운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케냐 등 개발도상국들과 협력을 통한 해기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우리나라 해사산업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강화 및 DAC 회원국으로서 국제적 의무를 다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사)한국항해항만학회는 1976년 항해, 항만 및 물류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매년 중국 및 일본과 함께 아시아 항해항만학회 국제회의(Asia Navigation Conference)를 교대로 개최하는 등 관련 분야의 학문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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