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7 10:29

삼성重, 아시아서 4800억 규모 액화천연가스 설비 수주

누적수주액 34억달러로 늘어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에서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1척을 4848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FSRU는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로 바다 위 LNG터미널로 불리며,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나 육상 터미널 건설이 어려운 곳에 활용된다.

특히 육상 터미널보다 건조 기간이 짧아 신속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FSRU가 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공급의 중요한 퀵 솔루션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재기화시스템 ‘S-Regas’가 탑재된 FSRU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 1위인 FLNG(생산·액화 하역)에서부터 LNG 운반선(운반), LNG-FSRU(공급)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라인업을 갖추고 LNG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인프라 확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FSRU는 가장 신속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강력한 LNG 밸류체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 실적은 17척, 34억달러로 늘어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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