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국내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세제 개편 등을 통해 한국기업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국내 렌터카 업계 1위 브랜드 kt금호렌터카(대표이사 이희수)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 kt금호렌터카 3호점을 개설하고 베트남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3월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1호 지점을 개설해 베트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kt금호렌터카는 2012년 11월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2호 지점을 추가로 오픈 하며 베트남 렌터카 시장 확대에 나섰다. 그리고 호치민과 하노이 지점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얻은 베트남 현지 영업 및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 지점을 2013년 10월 1일 개설하여 베트남 전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의 주요 도시인 호치민, 하노이, 다낭은 관광지 및 산업단지가 고르게 발달한 지역 특성상 차량 사용 니즈가 많아 렌터카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낭은 중북부지역의 산업단지를 연결해주는 주요 거점으로 kt금호렌터카는 입주업체의 업무용 차량과 통근버스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낭이 베트남 최대 휴양지인 점을 고려하여 유명 5성급호텔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여행객 기호에 맞는 맞춤형 렌탈 서비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kt금호렌터카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부터 세금관련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쉐라톤, 인터컨티넨탈 등과 같은 국제적인 호텔체인 뿐만 아니라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통학버스,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 통근버스 공급 등을 통해 선진화된 한국 렌터카 시스템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베트남 시장에 알리고 있다.
케이티렌탈 이희수 대표는 “베트남 중부 최대도시 다낭은 남부와 북부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최고의 관광도시”라며 “다낭 지점을 중심으로 선진화된 한국 렌터카 시스템을 베트남 전역에 성공적으로 알리고, kt금호렌터카가 렌터카시장에서의 한류열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완성된 전국적 영업체계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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