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KOEM)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2013년 해양환경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이 9월 25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갯벌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갯벌분야와 해양보전분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총 1864점이 접수됐다. 출품된 작품들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93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갯벌분야에서는 박송숙씨의 ‘갯골생태공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습지보호구역인 시흥갯골의 아름다운 풍경을 뛰어난 색감으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양보전분야에서는 ‘여름바다의 향연’(유재면, 대학생부), ‘꿈꾸는 바다 2’(김세은, 중고등부), ‘동해 바다여행’(윤채린, 초등부) 등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한국경제신문사 1층 한경갤러리에 전시되며, 향후 지하철 및 KTX역사와 각종 해양보전 및 갯벌 관련 행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KOEM 곽인섭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우리나라 해양환경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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