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로지스틱스사가 유럽-몽고 간 트럭킹 서비스를 확대한다.
카고뉴스아시아에 따르면 A.R.T 로지스틱스는 몽고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 광산업체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난 5월 유럽과 몽고를 연결하는 LTL(less-than-truckload) 트럭킹 서비스를 개시했다. 최근에는 기존 월 2회 서비스를 월 3회로 확대했다.
A.R.T. 로지스틱스사는 유럽에서 중국은 해상으로, 중국에서 몽고는 트럭으로 물품을 운송하는 방식에 대한 대안 검토 후 유럽에서 몽고 광산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LTL 서비스가 비용과 시간 면에서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 졌다.
몽고는 석탄, 금, 구리 등 자원 부국으로 광산 산업이 전체 국가 GDP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몽고는 중국의 가장 큰 원료탄 공급국으로 2012년 상반기 전체 물량의 34%를 차지했다.
A.R.T 로지스틱스사는 2008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운영허브를 건설했다. 25개의 유럽 국가들은 기존 도로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목적지와 연결돼 있으며 현재는 빌뉴스의 창고를 이용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몽고의 울란바토르까지 연결 돼 있다. 빌뉴스에서 울란바토르까지 숙련된 트럭 운전자팀은 매우 거친 지형의 7000km 거리를 11일에서 13일안에 트럭으로 주행한다. 또한 숙련된 물류 담당자들은 빌뉴스 허브를 기반으로 해 분류, 라벨링, 포장, 무게측정 등의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EU, 러시아, 몽고 세관의 요구에 따라 입출고 화물에 대한 크로스도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A.R.T 로지스틱스사는 장기적으로 몽고에서 북미, 궁극적으로는 호주와 동남아시아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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