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DHL은 전세계 DHL의 임직원이 일주일간 일제히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2013 글로벌 발룬티어데이(Global Volunteer Day, 이하 GVD)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DHL의 글로벌 발룬티어데이(GVD)프로그램은 통상적으로 매년 9월에 한주간 DHL이 진출해 있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세계 곳곳의 DHL 임직원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하는 연례 자원봉사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DHL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돼 미주, 중동, 아프리카, 유럽으로 확대되면서 2012년에는 120여개국 6만2천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1천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DHL은 GVD를 통해 자사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고그린(GoGreen-환경보호), 고헬프(GoHelp–지원제공), 고티치(GoTeach–교육 증진) 중 해당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활동을 자발적으로 선택해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DHL은 해당 지역사회에 보다 진정성 있는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글로벌 발룬티어데이(GVD)를 일년 내내 지속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함으로써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DHL은 GVD를 연속선상에서 운영함으로써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28만여명이 넘는 DHL의 임직원들,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고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리 슈(Jerry Hsu) DHL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DHL은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글로벌 발룬티어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DHL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며 “더 나아가 글로벌 발룬티어데이를 주간 행사가 아닌 연중 계속되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함으로써 DHL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 보다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한편 DHL코리아는 2013 글로벌 발룬티어데이를 맞이해 오는 7,8일 양일에 걸쳐 약 800여명의 직원들이 환경 정화, 저소득 가정 지원, 식사 보조 등의 다양한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DHL은 지역사회공헌활동의 확산을 위해 ‘사회봉사기금(Living Responsibility Fund)’을 통해 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직원들은 다음 해 본인이 진행할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9천여명 이상의 DHL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위해 프로젝트 지원을 신청했으며, 직원의 이러한 참여는 ‘책임을 다하는 삶(Living Responsibility)’이라는 DHL 사회공헌활동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루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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