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5 15:55

오바마 “경제성장 핵심 동력은 물류 인프라 구축”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물류 인프라 구축을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지목했다.

물류기술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7월 중순에 있었던 잭슨빌 항만청 방문 연설에서 미국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물류 인프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동안 물류 인프라는 공급사슬과 기타 산업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오바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다루어져 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탄탄한 물류 인프라의 구축이 미국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이며, 미국이 현재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천이라고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정부는 물류 인프라 구축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연관산업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경쟁력 있는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각 부처의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사실 미국 정부는 최근 파나마 운하의 공격적인 물류 시설 확대로 인해 위기감을 인식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단지 잭슨 빌 항만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항만 근처에 신규 물류창고가 입주하는 등 건설업과 창고업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부수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정부는 이 밖에도 올 2월 대통령 연두교서에서 자국 물류 인프라 보완 및 강화를 위한 백악관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신규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올해 초 50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여 물류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Fix-It-First'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즉각적인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계획안으로 미국 내 보수가 시급한 7만 여개 교량의 보수공사와 고속도로, 다리 및 도로 통행체계의 선진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물류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립 사회기반 시설은행 (National Infrastructure Bank)을 올해 10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여 설립할 계획이다.

오바마 정부는 또한 미국 경제의 힘은 세계적인 수준의 교통시스템에서 기인한다며 현재 공항과 고속철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의 예를 들어 그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밖에도 오바마 정부는 각종 산업정책 추진 시 물류 인프라 구축을 핵심으로 언급하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9월, 4조 470억 달러 예산의 ‘미국 일자리 법안(American Jobs Act)’을 공표할 때에도 핵심 키워드로 교통 인프라를 내세웠다.

2009년 시행된 미국 경제 회복 및 재투자법(The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에서도 480억 달러 이상의 금액이 1만 5천 건 이상의 교통관련 인프라 프로젝트에 사용됐다.

그러나 이러한 오바마 정부의 물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열의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미국의 미래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 실효성 점검과 추가적인 정책 마련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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