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의 단골 배경이자 전 세계 패션과 트렌드의 중심인 뉴욕으로 떠나는 여행길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캐세이패시픽은 내년 3월 1일부터 홍콩에서 미국 ‘뉴어크(Newark)’로 매일 운행하는 정기 여객편을 신규 취항한다. 뉴어크는 미국 뉴저지 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여행지인 뉴욕에서 불과 16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뉴욕 여행의 관문’으로 불리는 곳이다.
뉴어크행 노선의 예약과 발권 서비스는 이달부터 가능하며, 이번 취항으로 캐세이패시픽은 기존 뉴욕 JFK공항까지 합해 매일 5회 뉴욕으로 떠나는 운항 일정을 제공하게 된다.
보잉 777-300ER로 운행되는 홍콩~뉴어크 노선은 매일 1회씩 주 7회 운항되며, 국내에서 출발 시 주 46회 인천~홍콩으로 운항하는 캐세이패시픽의 항공편을 이용해 편리하게 뉴어크까지 여행할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 클라렌스 청 한국지사장은 "이번 취항으로 뉴어크는 캐세이패시픽이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이어 미국 내 5번째로 취항한 도시가 됐다”며“캐세이패시픽의 뉴어크 노선을 통해 관광과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뉴욕으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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