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승봉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국 항만 중 가장 눈에 띄는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평택항이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항만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경제적인 플러스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경영목표로 ▲ 新 국제여객부두 및 배후단지 2단계 개발사업 참여 추진 ▲ 화객증대 위한 항만마케팅 활동 강화 ▲ 자립경영 체제 구축·경영수익사업 창출 ▲ 지역사회 소통강화 및 상생발전 토대 마련 ▲ 조직문화 혁신 및 내부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해군사관학교를 전역한 뒤 경희대 산업정보대학원에서 중소기업학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부천시 소사구청장, 경기도 경제농정국장, 이천시 부시장,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안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12일 후배들을 위해 용퇴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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