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해운이 73,763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 JIANNA >호를 인수했다.
유니코해운은 지난 5월에 체결한 파나막스급 벌크선 인수계약에 따라 중국 란샨에서 양사 관계자들 참석 하에 7월17일 본선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니코해운은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2척의 핸디사이즈 선대 < UNICO ANNA >호와 < UNICO SIENNA >호를 유니코로지스틱스 이름 하에 확보한 바 있고, 이번에 추가로 파나막스급 선박을 인수하게 됐다.
유니코해운이 이번에 인수한 파나막스급 벌크선은 길이 225m, 너비 32.26m, 높이 19.2m로 1997년 4월에 일본 스미모토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이다.
이번 < JIANNA >호 인수로 유니코로지스틱스 이름 하에 지난 2010년 외항 해운업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유니코해운 이름으로 외항해운업 등록과 선주협회에 가입하게 됐다.
본 선박은 현재 유니코에서 보유한 사선 중 가장 큰 선박으로 이번 인수로 역사적인 저선가 시점에서 경쟁력 있는 선가로 파나막스급의 선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금번 인수한 선박은 국내 선사에 장기 대선돼 인도네시아/극동향 석탄 수송에 투입하게 된다.
또한 향후 추가 신조 발주계획에 대해 이창헌 상무는 "역사적인 저선가 시점이므로 시장 상황을 충분히 검토하고 신규 투자여력을 고려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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