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2 09:05

물류 경쟁력 확보의 시작 ‘패키징’

최근 물류업계는 화주들의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패키징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배송, 보관 및 판매에 최적화된 패키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늘날 패키징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품 프로파일링에서 패키징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인해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 사이에 보다 다양한 제품이 유통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제품 경쟁력 확보 전략으로 패키징을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물류기술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패키징 산업은 보안 및 봉인이 필요한 물품 배송의 증가로 인해 사업 영역이 전문화ㆍ첨단화되는 추세이다. 화주는 물품의 실시간 배송 상태 확인 및 제품 파손에 대비한 안전 패키징을 요구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 산업의 기술적 진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더구나 전자상거래의 경우 고객들이 제조자나 제품에 대한 사전 접촉 없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한 배송을 위해 패키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부처, 교육기관 등이 물류업계의 주요 고객으로 등장함에 따라 이들 기관의 수요에 부합하는 패키징 산업도 발달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관들의 경우, 시험지 보관 및 배송과 더불어, 특별 인가가 필요한 문서의 증가로 인해 이를 처리하기 위한 보안 패키징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패키징 업계에서는 정부기관의 높아지는 보안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독특한 표기 방식, 특별 소재 사용 및 바코딩 기술 등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화된 패키징 수요 증가에 따라 패키징 장비 및 기술 표준 등이 고급화되고 있으며 관련 전문 인력 및 서비스도 증가하고 있다. 봉인박스 및 보안 팔레트 기술이 패키징 업계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고, 파손 상품에 대비한 보험 등 부가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보안이 요구되는 물품에 대한 전문 패키징 인력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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