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31 14:14

한국선급, 동남아시장 적극 공략 나서

싱가포르 기술 세미나·한국선급 동남아시아 위원회 개최

한국선급(KR)은 기술력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 6회 싱가포르 기술 세미나  및 제 1회 한국선급 동남아시아 위원회를 지난 25일 싱가포르의 마리나 만다린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에서는 한국선급 김연태 신기술지원팀장의 현재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기술과 관련해 전 세계 해운 업계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선박에너지효율설계지수 및 에코쉽 설계  ▲LNG 연료선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J.P. 모건 Corrine HT Png 아시아 태평양 교통 연구소장의  ▲ 2013년 상반기 해운 결산 및 시장 전망,  한국선급 임주섭 선임의 ▲ 해사노동협약 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 세미나는 150여명의 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정보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경비 절감과 관련한 주제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공세가 이어져 해운시장의 불황과 이를 타개하고자 하는 업계 관계자들의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관계자들의 참여도가 해마다 높아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규모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또한 올해 설립돼 이날 동시에 개최된 제1회 동남아시아 위원회에서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관련 지역 선사·조선소의 임원들이 모여 한국선급의 기술력 및 영업현황을 청취하고 지역 내 상생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과 정보를 교환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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