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3 14:47

미래물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글로벌물류 네트워크 재검토 필요

“SCM은 21세기의 가장 획기적인 기업전략, 물류기능을 통합하면서 시장규모 확대의 주역으로 등장 했습니다”

글로벌 환경변화에 미래 물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9일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경철)이 주최하는 ‘제1회 미래물류전망라운지(FOLLOWM)가 한국교통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교통연구원 김경철 원장, 한국해양대학교 이철영 명예교수, 해양수산부 장연준 국장, 재능대학교 박창호 교수, 한진해운(주) 이청환 부장 등이 참석했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철영 한국해양대학교 명예교수(전 부산항만위원회 위원장)는 ‘환경변화에 따른 글로벌 물류의 미래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물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철영 교수는 “전세계 경제부문의 큰 흐름은 글로벌화와 친환경”임을 강조하고, 글로벌 물류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글로벌물류 네트워크의 재검토 필요성을 말했다.

또 “SCM은 21세기의 가장 획기적인 기업전략, 물류기능을 통합하면서 시장 규모확대의 주역으로 등장했으며, 향후 상당기간 기업경영의 패러다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덧붙여 “SCM확대는 다수의 3PL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4PL과 SCM의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인 LLP(Lead Logistics Provider)의 시장 지배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뒤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해양수산부 장연준 국장이 ▲해양사고 통계에 의한 재발방지 및 해상물류의 전망을 재능대학교 박창호 교수가 ▲북극해항로 대비 우리나라 조선/해운물류 대응과제를 한진해운(주) 이청환 부장이 ▲미래물류 전망 라운지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이어나갔다.

패널 토론에서 재능대학교 박창호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TSR등 철도운송 활성화에 주력을 해 왔지만, 지구온난화와 쇄빙기술의 발달 등으로 북극해 활용의 유용성이 크게 제고됐다”며 “특히 북극권은 대규모 천연자원이 매장돼 있어 그 활용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Post Suezmax 선박의 등장으로 인해 북극해는 새로운 항로의 대상으로 부상되고 있다”며 “북극해는 극동지역과 서유럽 국가들을 연결하는 가장 짧은 부극항로이다”며 북극해 활용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관계자로 참석한 한진해운 이청환 부장은 ‘미래물류 전망 라운지’를 주제로 미래형 친환경 선박의 모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청환 부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에 따르면 2025년에는 52개국의 약 30억 명이 물 부족을 겪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ULFC(Ultra Large Fresh Water Carrier)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도한 한국교통연구원 노홍승 본부장은 “제1회 미래물류전망라운지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물류분야에 30년 이상의 내공이 쌓인 분들을 모시고 분기별로 미래물류전망라운지를 개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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