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5 09:14

해수부,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조성 불가피” 강조

“저어새 집단 번식하는 준설토투기장 조성 논란” 보도 해명


해양수산부는 12일 “인천항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은 저어새 보호를 위해 환경친화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7월12일자 한겨레신문의 “저어새 번식지에 준설토 덮겠다니…”제하 기사에서 “정부가 전세계 저어새의 10%가 집단 번식하고 서식하는 곳에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해수부는 천연기념물 저어새 보호를 위해 저어새 서식지인 수하암으로부터 150m 떨어진 지역에 투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준설토 투기완료 후 조성되는 부지 외곽에는 습지생태공원(폭 130m)과 녹지완충지대(폭 20m)를 계획해 투기장 부지와 수하암과는 총 300m 떨어지도록 했다.

또 조류전문가 자문의견을 토대로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를 포함, 물떼새와 도요새를 위한 서식공간(물새서식지)으로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조류의 먹이원인 해양저서생물의 섭이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부유물질 저감대책(공정단계별 오탁방지막 및 필터매트) 수립 등을 통해 저어새 등 천연 동식물 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땅을 넓히고 개발 이익을 남기는 데만 신경 쓰느라 다른 방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해수부는 “인천항은 조석간만의 차가 크고 항로와 항내 퇴적량이 많아 항만기능의 정상화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유지준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천항에서 운영 중인 1단계 영종도 투기장 및 남항 제3투기장은 포화상태이다.

따라서 개발과 유지준설 등에서 발생되는 준설토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서는 신규 준설토투기장 건설이 절대 필요하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준설토투기장은 부지조성 목적이 아니라, 인천항의 개발 및 운영 중에 발생되는 준설토 수용이 목적이다.

이런 차원에 영종도 1단계 준설토 투기장은 호안높이를 DL(+)15m에서 17.5m까지 높여(’10년) 투기용량을 늘렸고,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도 장래 증고를 통해 준설토 수토용량을 추가 확보토록 계획했다.

따라서 효율적인 준설토 처리를 위해서는 신규 준설토 투기장 조성이 불가피하다고 해수부는 재차 강조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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