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8 10:58

올해 수출 동향 ‘상저하고’ 예상

무역協, ‘2013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전망’ 발표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은 수출단가 회복 지연과 선박 및 자동차 수출 부진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하반기는 반도체, 휴대폰 등 IT 품목의 수출 호조 지속과 선박 및 자동차의 수출 회복으로 연간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2013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2913억 달러, 수입은 8.5% 증가한 2272억 달러, 무역수지는 141억 흑자를 기록하며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단가 회복의 지연과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시사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 중국의 7%대 경제 성장 기조 등 여러 가지 요인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는 수출 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연간 수출은 3.6%증가, 수입은 2.9% 증가하여 무역 흑자 33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작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던 선박 수출이 하반기 해양플랜트 수출 본격화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의 경우 상반기 노조 파업으로 인해 공급 불안이 해소되어 연간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하반기 수출 증가세 둔화가 예상되고 일반 기계의 경우 신흥 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아 연간 4%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인해 상반기 호조세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30%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인 무선통신기기도 3분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에 힘입어 높은 증가율을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IT 품목 중 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는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과 같이 런던 올림픽, 유로 2012와 같은 수요 특수가 없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제품은 합성수지 수출 확대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 단가가 하락한 석유 제품과 공급 과잉으로 시황이 부진한 철강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무역 협회는 금년 상반기 수출에 대해 명암(明暗)을 제시했다. 밝은 면은 ▲수출물량증가(1~5월, 8.2%) ▲IT제품 수출 호조 ▲중국, 아세안 수출 호조를 꼽았다. 어두운 면은 ▲수출 단가 하락(1~5월, -3.5%) ▲선박 수출 부진 ▲일본, 중남미 수출 부진을 꼽았다.

국제 무역 연구원 관계자는 “상반기 우리 수출은 소폭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으나 전 세계 주요국의 수입수요 증가폭을 상회하면서 여전히 세계 수출 7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으로 신흥국 수요가 영향을 받고 최근 상승한 환율이 향후 다시 하락할 경우 하반기 우리 수출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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