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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대표 윤장희)은 25일 산업은행 및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지난 4월22일 현대중공업과 체결한 1척의 초대형가스선(VLGC)에 대한 약 736억원 규모의 선박금융계약을 체결했다.
KSS해운은 이번 선박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선박금융조달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KETWO SHIPPING S.A.를 통해 현대중공업에 선가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가 이외에 24일 공시한 이행보증(Performance Guarantee)에 따른 실질적인 채무부담은 전혀 없다.
KSS해운은 지난해 발주한 8만4000CBM VLGC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선박 취득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2척의 VLGC는 E1과 각각 10년 계약이 체결돼 있어 계약에서 발생하는 수입의 일부는 선가상환에 사용되기에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으며, 신규 선박 투입에 따른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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