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0 17:40

한러항로/ 물동량은 늘어도 운임은 ‘제자리’

내달부터 THC TEU당 200달러로 인상

6월 한러항로는 물동량이 점차 늘고 있는 모습이다. 성수기를 앞두고 꾸준한 증가세를 타고 있다.

5월 한국-극동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보스토치니) 물동량은 주당 약 5천TEU를 기록했다. 6월 물동량은 전월보다 10% 늘어난 2만2천TEU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동량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운임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블라디보스토크 간 운임은 선사소유 컨테이너(COC) 기준 평균 TEU당 700달러, FEU당 1100달러 수준이다. 한국-보스토치니의 경우 TEU당 600달러, FEU당 1000달러 수준이다. 3월 이후 운임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선사들은 5월과 6월에는 기본운임인상(GRI)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7월에도 운임인상 계획은 없는 상태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피크시즌으로 성수기 할증료를 적용해야하지만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운임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터미널화물조작료(THC)는 7월부터 인상된다. 현재 TEU당 150달러, FEU당 200달러의 THC는 각각 200달러, 250달러로 인상된다. 러시아 항만에서 처리하는 THC의 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운임 회복차원에서 인상키로 한것으로 풀이된다.  

한 선사 관계자는 “현재 여건 상 선사들이 GRI를 적용하지 못하자 우선 러시아 THC 부대 운임을 높여 전체 비용을 커버하는 식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육류, 가금류 등 냉동화물 수출이 늘고 있으며, 보스토치니에는 러시아 내륙으로 향하는 가전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는 자동차반제품(CKD)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앙아시아로 가는 수출화물이 중국에서 TCR(중국횡단철도)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극동항로를 통해 보스토치니에서 TSR로 수송되는 비중도 높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jin
    Sky Hope 11/26 11/29 Pan Con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