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0 09:39

수출입銀, 노르웨이서 韓 선박 세일즈

노르웨이 수출보증공사와 ‘조선·해양플랜트 공동지원’ MOU 체결도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국내 조선사들을 돕기 위해 유럽 주요선사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수은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조선박람회 노르쉬핑(Nor-Shipping)에 참가해 국내 조선소의 수주 지원을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벌였다.

노르쉬핑은 그리스 포시도니아, 독일 SMM 등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박람회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엔 53개국 1100여 개의 글로벌 해운선사와 조선사들이 참여했다.

노르쉬핑에 참석한 김용환 수은 행장은 노르웨이 LNG 선사인 호그(Hoegh)사의 라이프 호그(Lief Hoegh) 회장 등 8개 주요 선사 대표들을 따로 만나 한국 조선사의 선박 구매를 요청하면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호그LNG는 세계 3대 FSRU(부유식저장기지) 운영사다. LNG선 6척, FSRU 6척 등 총 12척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수은은 6일 노르쉬핑과 함께 개최된 머린 머니 세미나에도 참여했다.

전 세계 100여개 세계 주요선사와 선박금융 기관들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서 수은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규모 해양플랜트 거래 지원을 위한 ‘수은의 조선ㆍ해양금융 지원정책 및 채권보증’ 등 신상품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세미나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권위의 선박금융 전문지인 머린머니오프쇼어가 주최하는 해양금융세미나다.

이와는 별도로 김 행장은 7일(현지시간) 오슬로에서 어빈 아예(Oyvind Ajer) 노르웨이 수출보증공사(GIEK) 부사장을 만나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부문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조선ㆍ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교환 ▲조선ㆍ해양플랜트 공동 금융지원 확대 ▲리스크관리 노하우 공유 ▲상호 인력교류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수은은 GIEK과 2005년 최초로 드릴선 수출을 공동지원한 이래 현재까지 10개의 국내조선소 해양플랜트 수출거래에 대해 공동으로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환 행장은 서명식 직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상업은행들의 유동성 위축으로 대규모·장기 선박금융지원 여력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많은 해운사들이 채권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특히 국내 조선사에 대규모 발주가 기대되는 주요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직접금융과 채권보증을 결합한 선진금융기법을 선보여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수은은 올해 LNG선, 시추선 등 고부가가치선박 위주로 해외선사에게 총 30억달러를 직접대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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