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3 12:53

현장사람들/ "영업의 토대는 인성이라고 봐야죠"

스테나대아라인 화물영업팀 유창협 대리

 

스테나대아라인 화물영업팀 유창협 대리

●●● 현재 하는 일이 본인에게 천직이라고 힘있게 말하는 유창협 대리.

평소 조용하고 평범한 성격의 유 대리는 군대를 전환점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사람들과 아무 거리낌없이 지내며 능동적으로 일하다보니 남보다 독보적으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았다. 또한 그는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동종업계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유 대리가 근무하는 스테나대아라인은 스웨덴 고덴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훼리 전문 해운그룹으로 유럽 내에서 발달된 네트워크를 통해 물류서비스 및 여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3월19일 한국, 중국, 러시아, 동유럽등을 연결하는 한중러항로 서비스를 재개했다.

한국의 서쪽항로를 이용, 중국 동북 3성 지역으로 교역하던 제품을 당 항로를 이용함으로써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교역할 수 있다. 스테나대아라인은 러시아 자루비노, 블라디보스토크의 TSR(시베리아횡단철도)연계를 통한 중앙아시아, 동유럽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물류비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선사다.

유 대리는 속초-훈춘, 속초-블라디보스토크, 자루비노 수출입 화물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가 전하는 화물영업의 중점은 대화주 화물유치, 안정적인 서비스 보장 및 효율적인 운임관리로 타항로에 비해 경쟁력 있는 해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그는 인간적인 영업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 부분은 누가 하겠지’하고 모른체 하다간 큰 일을 도모할 수 없다고 말하는 유 대리. 무슨일을 하더라도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하나 본인이 개척해 나가겠다는 마인드로 일에 전념한다.

“저는 남이 해보지 않은 일에 도전할 때 가장 큰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그런 유 대리는 방법이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다. 수동적이기보다는 능동적으로 사고하자는 것이 그의 태도다.

유 대리는 수출영업이 수입영업보다 힘들지만 일이 고된 만큼 즐겁게 일한다.

“예전 사수(회사 상사)가 말하길, 한 가지 일만 해서는 사람이 수동적으로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다양한 일을 해보라고 권했어요” 라고 말하는 유 대리는 ‘폭넓은 경험’을 강조했다.

그리고 유 대리가 말하는 영업의 토대는 ‘인성’이다. “사람을 상대하다보니 사람을 장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어느 누구 쉽게 믿을 수 없는 사회다보니 믿음과 신뢰가 밑바탕 돼야 합니다. 일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인성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라고 봐요”

유 대리는 본인을 믿어준 고객에게 피해가 갈 때 가장 안타까워 한다.

그가 전하는 모든 비즈니스는 신뢰와 약속이다. 따라서 모든 관계자와 인간관계가 원만히 지속되길 원한다. 어느 분야나 이것을 지키지 못하면 힘든 상황이 찾아온다고 한다. 이에 대응해 모든 사건에 대비해 사전에 체크하고 방향을 제시한다. 유 대리는 본인이 움직이는 하나의 회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전 부분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업계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좌측부터 유종현 팀장, 장정호 차장, 김미영 대리, 유창협 대리, 박흥기 과장

스테나대아라인 화물영업팀은 해운업계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물류 등의 업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한 베테랑들이 즐비하다. 모두 10년 이상의 경험과 실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이들이다. 또 본인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일한다.

스테나대아라인 화물영업팀 장정호 차장은 유창협 대리를 두고 “우리 회사에서는 없어선 안 될 중요인물이자 기둥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팀원들이 단결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이 친구를 통해 모두가 회사의 일이 본인의 일로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업계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 대리 뿐만 아니라 스테나대아라인 화물영업팀은 화이팅을 외치며 열띤 각오를 내비쳤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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