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0 17:08

머스크라인, 1분기 영업益 2억弗 육박

매출액은 소폭 성장에 그쳐…비용절감이 흑자 비결
1만8천TEU 컨선 6월28일 인도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일 모회사인 AP묄러-머스크 그룹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머스크라인은 지난 1~3월 석 달 동안 영업이익(EBIT) 1억9500만달러(약 2180억원), 당기순이익 2억400만달러(약 2280억원)를 거둬들였다.

머스크라인은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5억7100만달러, 순이익 -5억9900만달러의 적자를 낸 이후 2분기부터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억1300만달러(약 7조505억원)을 달성, 1년 전의 63억1200만달러에서 소폭 성장했다.

머스크라인의 흑자 경영은 운임상승과 비용감소가 배경이다.

머스크라인은 이 기간 40피트 컨테이너(FEU) 기준 평균운임은 2770달러로, 1년 전의 2646달러에서 4.7%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보다는 2.7% 하락했다. 수송물동량은 210만F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0만FEU에 비해 4% 줄었다.

선박연료비 지출은 지난해 1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감소했다. t당 벙커C유 가격은 지난해 685달러에서 올해 626달러로 9% 하락했다.

FEU당 비용은 2871달러로, 7.1% 감소했다고 머스크라인은 밝혔다.

머스크라인은 1분기 말 현재 운용선대는 자사선 275척 150만TEU, 용선선 302척 110만TEU로 지난해 말에 비해 0.9% 감소했다고 말했다. 계선 선박량은 16만3000TEU였다. 머스크라인은 1분기에 3만5000TEU의 신조선박을 인도받았으며, 폐선은 없었다고 말했다.

머스크그룹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0억4700만달러, 영업이익 19억4100만달러, 순이익 7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액은 143억2700만달러에서 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6억4600만달러에서 18% 성장했다. 순이익은 11억7500만달러에서 33% 뒷걸음질쳤다.

한편 머스크라인은 오는 6월28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1만8000TEU급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 선박은 머스크라인의 아시아-유럽10(AE10) 노선에 배선돼 오는 7월15일 부산항에서 처녀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Tian Jin 10/06 10/27 T.S. Line Ltd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