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를 취항하는 선사들이 오는 7월부터 남미동안 공동운항 노선을 개편한다.
CMA CGM은 15일 현재 중남미 취항선사들과 공동 운항하는 4개의 아시아-남미동안 노선을 개편하고 신규 3개 공동운항 노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MA CGM, 머스크 라인 함부르크 수드, CSAV, CSCL, 한진해운은 오는 7월부터 극동-남미동안 서비스를 개편하고 신규 공동운항 노선 3개를 선보인다. 선사들은 극동-남미동안의 시장 상황과 물동량 수요를 반영해 신규 서비스를 개설했다.
아시아-남미동안 노선의 ASAS 2/NGX 2/SEAS 2/ASAX 2, SEAS 1/ASAX 1, ASAS 1/NGX 1, ALX/ASE 4개 공동운항 서비스는 SEAS 1/SEAS 1/SEAS 3 서비스로 대체된다.
현재 ASAS 2/NGX 2/SEAS 2/ASAX 2 서비스는 머스크라인, 함부르크 수드, CSAV, CMA CGM, CSCL이 공동운항 하고 있으며 SEAS 1/ASAX 1 서비스는 CSAV, CMA CGM CSCL이 제공하고 있다. ASAS 1/NGX 서비스는 머스크라인과 함부르크 수드가 운항하고 ALX/ASE 노선은 한진해운과 CCNI, 하파그로이드, 짐라인이 공동 운항하고 있다.
신규 공동운항 서비스는 기존의 서비스 기항지를 커버하고 환적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규 노선은 상하이와 닝보, 홍콩, 싱가포르에서 산토스와 이타포아까지는 3주 간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미동안-남아프리카 노선은 2주 간격으로 기항한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남아프리카는 직기항 서비스가 제공 된다.
신규 SEAS 1 노선은 8천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이 배선되며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옌티엔- 홍콩- 탄중 텔레파스-싱가포르-세페티바-산토스-이타포아-이타자이-파라나과-산토스-세페티바-코에가-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SEAS 1 노선은 8천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이 배선되며 기항지는 상하이-닝보-홍콩-치완-싱가포르-포트켈랑-산토스-파라나과-부에노스아이레스-몬테비데오-리오그란데-이타포아-산토스-더반-포트켈랑-싱가포르-홍콩-상하이 순이다.
SEAS 1 서비스는 8천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이 배선되며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옌티엔-치완-싱가포르-산토스-이타포아-싱가포르-홍콩-상하이 순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