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세관 대회의실에서 동서콘솔(주) 등 11개 신규 공인된 관내 수출입업체 등에 대한 종합인증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은 지역 수출입 및 물류업체는 동서콘솔㈜, 화성익스프레스㈜, 스마트전자㈜, 등 11개사로,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 받고자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에 의해 신규 공인업체로 선정됐다.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인증 받은 이들 기업은 향후 수출입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인정협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새롭게 지정받은 업체는 전국적으로 총 40개社이며, 현재까지 공인 받은 업체는 부산본부세관관할 75개社를 비롯하여, 총 339개社에 이른다.
*신규공인업체 :스마트전자㈜(수출입업체), 동서콘솔㈜, ㈜알파포워딩, 이코노해운㈜, 태화국제운송㈜, 프로라인해운㈜, ㈜범한판토스, ㈜앤씨엘, 동서해운㈜(이상 화물운송주선업자), 화성익스프레스㈜(보세운송업자), 한진해운신항만㈜(보세구역운영인)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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