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6 13:05

삼성重, 1분기 영업익 4402억원…전년比 34% ↑

해양부문 수주 증가로 영업익 증가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삼성중공업은 26일 공시를 통해 다음과 같이 201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 1분기 매출액 3조8879억원, 영업이익 4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3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9.8%, 영업이익은 6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전분기 대비 310.5%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은 드릴십을 비롯한 해양부문 건조 물량이 증가하였을 뿐 아니라, 일부 해양프로젝트의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대금 입금(Change Order)으로 인해 전년 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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